[레시피] 청국장찌개

고추장과 김장에 이어 매해 돌아오는 겨울 작업 중 하나는 바로 메주/된장 만들기입니다. 메주는 나중에 된장 담을 예정이고 청국장은 바로 판매 목록에 올렸습니다 🙂

메주와 청국장 만드는 과정은 메주를 만들어 BoA요(클릭)란 글을 참조해주시길 바라며 청국장찌개 끓이는 법, 정리해보겠습니다.

누구나 따라하는 레시피 누따레

제 3편 청국장찌개

재료 (2~4인분 기준)

청국장 한 덩이(170g), 멸치 한 줌(3~5마리), 다시마 한 조각, 양파 반 개, 무 한토막, 고춧가루 1 큰 술, 마늘 2~3알(혹은 다진마늘), 홍고추or풋고추 1~2개, 김치, 김치국물, 돼지고기, 두부 반 모, (애호박, 표고버섯 등도 넣어주면 좋은데 그냥 집에 있는 것만^^)

레시피

1) 물이나 쌀뜨물(좀 더 구수함) 2컵 – 라면 1.5~2개 끓일 분량 – 에 멸치, 다시마, 무를 넣고 끓입니다.

2) 물이 살짝 끓기 시작하면, 양파와 돼지고기도 투하~   (번거로우면 처음부터 넣어도 무방)

3) 바글바글 끓고 3~5분 뒤 멸치와 다시마는 빼내줍니다. (더이상 끓여도 우러나지 않고 되려 맛이 씁쓸해질 수도 있기 때문)

4) 준비한 김치, 김치국물, 고춧가루 1 큰 술, 마늘, 풋고추를 넣고 한소끔 더 끓입니다.

5) 김치 익는 냄새가 살짝 나면 청국장, 홍고추, 대파, 두부를 넣습니다.

5-1) 청국장은 맨입에 먹을수도 있고, 각자 원하는 간이 다르기 때문에 소금을 전혀 가미하지 않았으니, 김치와 김치국물로 간을 냅니다. 해서 5) 이후에 맛을 보며, 소금 혹은 된장으로 간을 맞추줍니다. (된장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좀 더 낫더군요^^) 참고로 저희집은 싱겁게 먹는터라 김치와 김치국물만으로 간을 잡습니다.

5-2) 홍고추와 대파는 익으면 색이 죽어버리니까 마지막에 넣습니다.

6) 간을 맞추며 4~5분 정도 바글바글 끓이면 완성~ 맛있게 먹습니다 🙂

네타스버전 간단 레시피도 참조하세요~

https://twitter.com/netaskitchen/status/426957939958505472

* 알아두면 좋은 이야기 *

– 된장이나 청국장 같은 발효식품엔 여러가지 유익균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특히 유산균은 고온에 약해 끓는 물에 오래 두면 죽을 수도 있죠. 그래서 찌개를 끓일 때 청국장, 된장은 마지막에 넣는 게 좋습니다. 관련해선 C일보의 된장은 10분만 끓여야(클릭)라는 기사를 참조하셔도 좋을 듯합니다.

– 하지만 김치, 된장, 청국장 같은 전통식품에 들어있는 좋은 성분이 유산균만 있는 건 아니죠. 단백질도 있고, 미생물이 죽어서 더이상 활동을 않는다하더라도 사체 자체에 영양성이 있는 경우가 많고, 미생물이 활동하며 만든 유용한 부산물도 있고요. 유산균만 따지는 식이면 묵은지를 뭉근하게 지지는 김치찌개는 소금물 그 이상이 아니죠.

– 해서 제 지론은 영양과 건강한 먹거리에 대해 어느정도는 신경을 써야하지만 食이란 행위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골고루’ ‘적당히’ ‘맛있고’ ‘즐겁게’ 먹는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 거기에 저희 산들야채의 먹거리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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