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시피] 무나물

산들 금성무를 수확한 뒤 전 매끼 먹는 반찬입니다. 무만 넣었을 뿐인데 국물이 어찌 이리 부드럽게 고소한 풍미가 나는지. 우유 같다는 평도 많았습니다.

누구나 따라하는 레시피 누따레

제 4편 무나물

재료 (2~4인분 기준 두어끼…이지만 전 혼자 한끼에 다 먹습니다)

산들 금성무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다른 무로는 이 맛이 안 납니다.), 소금 소량, 물, 참기름(옵션)

레시피

1) 산들 금성무를 (950g, 참고로 꼬마 금성무 하나가 800~900g 내외)

2) 번개같이 채썰어 줍니다. 참고로 이 채칼이 2014년 채고의 지름이라능ㅠㅠ)b

3) 3.5mm 날로 썰었는데 개인적으론 좀 더 두꺼운 걸 좋아합니다. 다만 가늘게 썰어야 더 빨리 익죠.

4) 여기에 소금을 소금소금 두 집게 뿌려줍니다.

5) 그 위에 물 한 컵(약 150~200ml)을 골고루 뿌려 소금을 녹입니다. 물을 덜 넣어도 되는데, 전 이 국물을 정말 좋아해서 한 컵 가득!

6) 센 불에 끓이다가 김이 나기 시작하면 뚜껑을 열고 위아래를 뒤적여줍니다.

7) 끓이다가 무가 이렇게 투명해졌을 때 쯤 한소끔 더 끓이고 불을 끄고 잔열로 익혀줍니다.

개인적으론 아삭거리는 느낌이 전혀 없을 정도로 푹 익히는 걸 좋아하는데, 익히는 정도는 취향 따라서 맞추면 될 거예요.

8) 마지막에 참기름 한 숟갈을 넣으면 완성.

정말 쉽죠? 하지만 맛은 그렇게 간단하지 않을 겁니다.

중요하니까 한 번 더 말씀드립니다. 다른 무로는 제가 형용하는 맛 절대 나지 않을 겁니다. 산들 금성무로 해야 가능한 맛입니다.

정말정말 맛있으니 금성무 주문하신/하실 분들, 꼭 이렇게 무나물 한 번 해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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