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들사과 5kg – 부사(특급)

적립금 41 포인트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33,000 ~48,000 

Earn up to 60 포인트.

신맛과 단맛의 조화로운 폭발!

품종 : 부사/후지 (미얀마)
생산지 : 충남 예산
구성 (무게 – 박스 당 개수) :
5kg – 9~11과, 12~13과, 14~16과, 17~19과

+ 특급 사과는 선물 포장해서 보내드립니다.

+ 냉장이나 베란다 같이 서늘한 곳에 보관해주세요.

+ 배송비 포함 가격입니다.

+ 크기별로 가격차이 있습니다.

+ 별도 포장 및 배송입니다.
사과 주문시엔 장바구니에 사과만 담을 수 있습니다.
다른 상품을 구매하기 원하신다면, 번거로우시겠지만 주문을 따로 작성해야 합니다.

+ 가격, 배송, 보관, 사과 크기 비교 등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아래 상품 설명란을 참조하세요.

클리어
SKU: N/A 카테고리: ,

설명

산들사과는 이렇게 다릅니다.

  • 칼로 자르면서 밀도를 느껴보세요. 처음에 칼이 잘 안 들어간다 싶을 정도로 단단합니다.
  • 신맛에 집중해보세요. 상큼한 맛이 사과의 단맛과 향을 증폭시켜 줄 거예요.
  • 자른 단면의 갈변 속도가 더딥니다. 금방 다 드시면 눈치채기 힘들지만, 잘라놓고 오래 두는 경우엔 관심있게 체크해보세요 🙂

보관 방법

  • 부사는 보관이 쉽고, 보존 기간이 긴 품종입니다.
  • 냉장고 과일칸에 보관해주세요. 냉장고에 공간 없다면 베란다 같이 서늘한 곳도 괜찮습니다.
  • 특히 열과난 걸 실온에 두면 쉽게 상할 수 있습니다. 서늘한 곳에만 두면 문제 없을 거예요.

포장

  • 특급은 5kg 짜리(선물포장)만 있습니다.


사과 한알한알에 캡을 씌운 뒤 1차 박스 포장을 하고

보자기로 1차 박스를 감싼 뒤, 2차 박스에 넣으면 선물 포장 완성! 🙂

배송 및 교환

  • 오후 1시 이전에 접수된 주문은 당일에 발송합니다.
  • 과수원(충남 예산)에서 바로 발송합니다.
  • 별도 배송이라 사과 주문시엔 장바구니에 사과만 담겨집니다. 
  • 택배사는 로젠택배입니다.
  • 파손으로 인한 교환을 원하실 땐 드시지 마시고, 송장과 파손상태를 증빙할 사진을 찍은 뒤 바로 연락주세요.

사과 크기 비교

좌측부터 작고 가벼운 순입니다.

왼쪽이 가장 작은 알(5kg 17~19과, 10kg 34~38과), 오른쪽이 가장 큰 알(5kg 9~11과, 10kg 18~22과)

왼쪽 사진 : 가장 큰 알 / 오른쪽 사진 : 가장 작은 알(좌), 가장 큰 알(우)

참고 사항

기존에 판매하던 것과 달리 껍질에 흠도 없고, 전부 고르게 잘 익은 것들입니다. 그래서 맛이 좀 더 좋을 수 있습니다.

크기별로 가격 차이가 있습니다. 사과 하나하나 캡을 씌워 보냅니다.

(개인적으론 모양에 따라 가격차가 많은 현실이 싫습니다만 당장은 방도가 없네요ㅠㅠ)

 

2017 산들사과 이야기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일년 내내 산들농법을 적용한 게 아니라 수확 전 한 달 남짓 동안 산들미생물(초록물)을 왕창 준 터라, 2011년 산들사과 같은 최상의 맛과 향은 아닙니다. 하지만 시중 대부분의 사과보다는 훨씬 맛있을 거니 믿고 주문하셔도 됩니다 😉

자, 이제 산들사과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때는 2011년 초.

충남 예산의 농업대학 입학식 때 특강을 해달라는 부탁을 받아 3시간을 꽉꽉 채워 강의를 했습니다.

호응이 좋았던 강의가 끝나고, 한 분이 수줍게 다가와 이제 막 귀농해서 사과농사를 지어보려한다며 조언을 구하더군요.

이런저런 안타까운 사연도 있고, 맛있는 사과도 먹고 싶어 조언도 듬뿍 해주고, 산들비료 산들미생물도 할인가로 팍팍 공급해줬습니다.
그런데 2011년 여름은 제가 아직까지도 또렷하게 기억할 만큼 기후가 이상했습니다. 7월 한 달 동안 비가 20일 이상 오고, 맑은 날이 단 하루였거든요. 8월도 거의 비슷했었습니다. 여름볕을 듬뿍 받으며 익어야하는 과수 농사엔 최악의 기후였죠.

그러나 그해 가을, 우리의 초보 귀농자는, 주변 농가들은 모두 수확을 제대로 못한 상황에서 자기 과수원은 예년보다 훨씬 좋은 성적을 거뒀다며 사과 10박스를 들고 저희를 찾아왔습니다. 매일 기록한 영농일지와 그를 토대로 손수 정리한 자료를 가지고 말이죠. 

최악의 기후였음에도 전체 수확량도 많아졌고, 무엇보다 최상품의 비율이 두 배로 늘어나 수익성이 엄청나게 좋아졌다합니다.

꼼꼼하게 정리한 자료를 보며 사과를 먹는데 과연 다르더군요. 향도 끝내주고, 칼이 잘 안 들어갈 정도로 과육이 단단하고 아삭했습니다.

단단하고 밀도가 치밀하다는 건 한달 이상 가는 산들야채와 마찬가지로 저장성이 좋다는 의미인지라 저희는 작은 실험을 했습니다.

일반사과와 산들사과를 잘라 단면이 갈변되는 속도를 비교해봤죠. 역시나 한눈에 색 차이가 보일 정도로 산들사과의 갈변은 더디 진행되더군요.

기왕 한 거 실온에 한 달을 둬봤습니다. 그 결과가 이 사진이고요. 어느 쪽이 산들사과인지는 말씀 안 드려도 아시겠죠? 🙂

…….하지만….

이런저런 사정으로 그 초보 귀농자는 2011년 한해만 산들농법을 썼습니다. 그러면서 창고에 들어서면 진동하는 사과향과는 점점 멀어져갔죠.

그러다가 올해, 저희도 딸기 외의 과일을 선보이고(먹고) 싶은 찰나에 다시 연락이 되어 9월 중순 충남 예산에서 미팅을 가졌습니다.

사과농사가 한달 남짓 밖에 남지 않았으니, 원래는 산들사과 선보이는 시점을 내년으로 생각하고 미팅에 임했습니다.  하지만 미팅을 하다보니 점점, 남은 한달 동안 산들미생물을 왕창 주면 일반사과보단 훨씬 나아지지 않을까 싶더군요. 물론 1년 내내 적용한 것엔 비할 바가 못 되겠지만요.

수확해서 맛 보고 제 기준에 차지 않으면 선보이지 않으면 되고, 어차피 올해 산들미생물 줘서 땅 좋게 만들면 내년에도 좋을 테니까 싶어서 다음날 바로 산들미생물을 왕창 실어날랐습니다.

갖다주고 보름 남짓 지났는데, 농민이 연락이 와 사과가 단단해졌다고 하더군요. 됐다 싶었습니다.

11월 2일. 1차 수확 막바지에 방문했더니 창고로 저흴 이끌며 농민이 한 마디 합니다. 사과향이 나는 것 같다고요.

2011년의 황홀한 정도로 진동하던 그 향에 비할 바는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런 말을 하는 것 보니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지만, 이제 앞으로 계속 할 거니까요.

위에 말씀드린대로, 2011년의 사과만큼은 아니지만 시중의 여느 사과에 비해선 맛이 훨씬 좋다고 확신하여 2017년 올해 바로 산들사과를 선보이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때까지 올해 사과, 맛있게 즐겨주세요. 🙂

 

추가 정보

무게&개수

5kg : 11~12과, 5kg : 13~14과, 5kg : 15~16과, 5kg : 9~10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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