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
산들농법으로 살아난 땅에서 자란 작물은 모두 고유의 맛과 향이 살아있는데, 특히 깻잎 쑥갓 같은 원래 향이 강한 작물은 더욱 확연하게 티가 납니다.
진한 향 외에도 산들 깻잎김치의 또다른 특징은 색입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일반 깻잎김치는 담아놓고 조금만 있으면 뒷면이 까맣게 변합니다. 시중 깻잎의 잎이 얇아 금방 물러지고 양념이 스며들어 그렇게 되는거죠. 산들 깻잎김치는 다릅니다. 향 만큼 잎도 두꺼워 오래갑니다 😉
송송 썬 솔부추를 솔솔~
다른 먹거리와 마찬가지로, 산들 깻잎김치에 쓰인 재료도 모두 산들농법으로 직접 기른 것들입니다. 깻잎, 당근, 깨, 솔부추, 마늘 등등.. 아 간장은 아니겠네요.. 직접 담은 간장은 아직 더 묵히는 중이라ㅠㅠ
덧.
들깨는 9월초 쯤, 낮의 길이가 약 13시간 이하로 짧아지면 꽃피고 열매 맺히기 때문에 심는 시기가 중요합니다. 열매인 들깨를 많이 수확을 하려면 6월 중순에 모종을 심고, 깻잎을 많이 수확하려면 5월초에 심어야 한다네요.
hiterry (인증된 구매자) –
사진처럼 색이 살아있고 깻잎 향을 느끼면서 가볍게 먹을 수 있는 깻잎으로 생각했는데 아니었어요. 육질(?)이 느껴질 정도로 도톰하고 많이 짜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rijernitz (인증된 구매자) –
많이 짜지 않아서 좋았어요. 깻잎지는 보통 엄청 짜서 밥 왕창 숟가락에 올려다가 깻잎 한 장 올려 먹잖아요. 그렇지 않아도 돼서 좋았어요. 한 가지 단점은 짜지 않고 맛있어서 밥 한 공기에 여러장 없어지다보니, 금방 사라집니다. 깻잎 향이 정말 좋아서 아껴먹고 싶었는데…